|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dcva/s,vlknqavw
by iweojq at 08/26 갑자기 떠오름. 넌 정말.. by Mick at 10/20 음 아주 사랑스러운 노래.. by nadia at 06/25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님.. by 지희 at 06/23 꼭 한번은 갈 수 있는 나.. by 雲雨 at 06/23 아,, 일본, 저도 언젠.. by 다뉴브 at 06/16 노, 놀라울정도로 커버.. by 다뉴브 at 06/16 ㅎㅎㅎ 화이팅 by nadia at 05/15 또 가고 싶군. 이케부쿠.. by nadia at 05/15 8월, 9월에 놀 듯이다. by 雲雨 at 05/12 |
아침부터 좋지 않은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
파병 반대의 소리가 높아져도 아마도 우리나라는 파병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테러리스트. 우리는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하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나라의 자주성을 찾고자 하는 투사들일터인데.. 전쟁 안에서는 김선일의 죽음이 그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아닐터인데.. 알 수 없는 기분에 씁쓸해진다. 옳고 그른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지가 않다. 오늘 일의 전말은 미국. 아니 부시. 되도 않은 이유로 한나라를 점령했고, 공범자로 다른 나라들까지 만들고 있다. 제발, 더 이상의 희생자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파병찬성의 정치가의 자제를 의무적으로 이라크에 보내라 한다면 그들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처음 김선일씨의 부모님이 이라크 파병 찬성했다가 아들의 소식을 듣고는 반대를 하신다는 말을 듣고 콧방귀를 꼈다. 어쩜 나에게는 먼 이야기. 나의 지인들은 이라크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김선일씨의 오늘 일 역시 먼 이야기. 단지 마음이 무거운 먼 이야기. 얼마나 무서웠을까?? 가슴 떨리는 먼 이야기.
예전에는 봄이 언제 와서 언제 가버렸는지도 몰랐는데,
이즈음에는 봄의 공기가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느껴져요. 내 이야기에 대해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그건 네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야. 그의 말 또한 아름답기도하고 눈물겹기도 했다. 황경신의 말이다. 정말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일까?? 올해 봄은 정말 나에게 특별히 다가왔다. 벗꽃은 보지 못했으나 주위의 꽃내음은 지금도 진동한다. 바람에 떨어지는 애기사과의 꽃과 잊지못할 추억의 라일락내음, 꼼지락 꼼지락 뻗어나오는 나뭇잎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
가지마..
평생 너를 저주할거야 너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파헤쳐져 지금은 감자밭이 된 오래전의 정원에서 처음 듣는 곡조로 노래하는 알 수 없는 새의 통곡을 들었다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내 마음은 하루종일 풍차가 된다 하룻밤 동안 바람에 사라져 버리는 모래산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아침이 오면 나는 어제 산이었던 자리를 눈물로 메우고 있겠지 눈물없는 물고기는 눈물 바다에서 산다 너를 생각하면 문득 그 옛정원의 산수유처럼 흰 감자꽃 오늘의 밭을 메우고 내 노래처럼 멀리서 들려오는 산의 울음도 수면을 박차 가라앉고 날아가는 가벼운 새 같던 넌 누구니? 함성호 - <무지개에 대하여>
|